방송국 스튜디오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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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청곡] 어디에 정신이 팔려 있었던지 신청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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똘레랑스☘︎(@sinclair)2026-01-26 19:17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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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곡 어디에 정신이 팔려 있었던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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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연 한참 만개해 있을 때 물 주는 시기를 놓쳐 시들어버린 꽃들을 잘라낸 자리에 다시 꽃망울이 맺혔네요. 한동안은 마치 그 자리에 없기라도 하듯 잎의 생기만으로 존재를 알리다 새 촉을 내는 모습이 얼마나 반갑고 다행스러웠던지.. 나 이제 괜찮아요..하고 나직이 일러주듯이.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것이 누군가의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. 시든 꽃대를 자르고서야.. 그 순간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던, 그게 무엇이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일들보다 내게 소중했던 것은 그 꽃들이었구나.. 사람의 일도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.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 말아달라던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말이죠. 몇 일이 지나면 꽃망울이 열리고 다시 꽃이 피겠지만 그 꽃이 시들어버린 그 꽃은 아닐테지요. 사람의 마음이야 말해 무엇할까.. 아무리 경황 없을 때에도 소중한 것의 곁에는 늘 마음 한 자락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 결론은.. 있을 때 잘 하자.. ㅎ Roch voisine / california dreaming |
댓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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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오랜만에 뵙니다 랑스님.... 엄청시리 반갑습니다
여전히 정감 스러운 글과 더불어 청하신곡 잘 듣습니다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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